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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회 활용법!

    매번 회를 먹을 때마다 애매하게 남는 경우가 종종 있으셨죠? 보관법부터 활용 요리법까지 함께 알아보아요!!남은 회 보관법모든 수산물은 신선할 때 먹어야 한다는 건 여러분 모두 아실 꺼에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어요.이럴 경우에는 깨끗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을 하ㅐ주시면 되는데요불은 살 생선은지방함량이 높아 산패 속도가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이 쉽게 물러지고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붉은 살 생선은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살이 단단한 흰 살 생선은앞서 말한 것처럼 밀폐용기에 보관해 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살이 무르는 걸 방지하기 위해 락교, 초생강, 와사비 등은 빼주셔야 합니다.남은 회 요리법생선전[재료] 남은회, 부침가루or밀가루, 계란 1~2개, 소금약간1.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를 계란과 섞어 반죽을 만들어줍니다.2. 만들어진 반죽에 소금으로 가늘 맞춥니다.3. 회에 반죽을 골고루 묻혀줍니다.4. 불은 중약불로 맞춰준 후 프라이팬이 달아오르면 반죽 묻힌 회를 튀기듯이 부쳐줍니다.5. 골고루 노릇하게 부쳐준 뒤 키친타올을 깐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회 라면[재료] 남은 회, 취향에 맞는 라면 1봉지, 청양고추1. 냄비에 물을 500ml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2. 라면스프와 면을 넣고 회도 넣어줍니다.3. 기호에 맞게 면을 익혀줍니다.4. 면과 회가 모두 익으면 완성입니다.*추가로 다른 해산물을 넣어주면 해물라면이 됩니다.수제어묵[재료] 남은 회, 당근, 양파, 청양고추, 계란, 소금, 후추, 전분가루1. 모든 재료를 다져줍니다.2. 다진 재료에 전분가루를 조금씩 넣어 농도를 잡아 반죽을 만듭니다.3. 반죽에 소금과 후추로 넣어 간을 맞춥니다.4. 반죽을 잘 치댄 후 취향대로 모양을 잡아줍니다.5. 모양을 잡은 반죽을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주면 완성입니다.

  • 신기하고 재밌는 생선에 대한 궁금증

    생선을 보다 보면 궁금한 게 생길 때가 있는데요. 생선은 왜 눈을 감지 않는 건지? 생선도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는지 등!!오늘은 신기하고 재밌는 생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생선은 잠을 잘 때 왜 눈을 감지 않을까요?- 눈꺼풀이 없는 생선은 잠을 잘 때도 눈을 뜨고 있습니다. 사람은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눈을 깜빡입니다. 하지만 생선은 물속에 살고 있기에 눈이 건조해지지 않습니다.생선은 정말 멍청할까요?- 생선은 15초만 지나면 모든 걸 잊어버린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5일에서 10일까지 기억이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물총고기는 사람의 얼굴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생선은 어떻게 소리를 들을까요?- 생선의 경우 귀에 해당하는 감각기관이 머릿속에 있습니다. 생선의 귀에 해당하는 기관에서 수중의 음파를 탐지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생선은 부레를 진동시켜 음파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 외에도 오징어는 색을 통해, 상어는 전기장을 통해 의사소통을 합니다.생선도 냄새를 맡을까요?- 연어는 냄새를 맡고 태어난 강을 찾아 돌아간다고 합니다. 또한 냄새는 먹이를 구하거나 짝을 찾을 때도 중요합니다. 중금속 등으로 오렴된 바다에서는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합니다.

  • 여름철 원기회복에 좋은 수산물

    전복전복은 세종실록지리지에 왕에게 진상하는 음식으로 기록될 만큼 귀한 식재료입니다.전복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고, 시력회복에 효과가 좋아요.미역이나 다시마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내장에서 해조류의 맛이 느껴진다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기도해요.또한, 암컷 전복은 육질이 연해서 죽, 찜, 조림 등에 적합하고 수컷은 회나 초무침 등 날것으로 먹었을때 맛이 좋아요.창오징어(한치)다리가 한치밖에 안 될 만큼 짧아서 한치라 불리는 창오징어는 여름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일반 오징어보다 비싸고 맛있는 고급 품종으로 여겨집니다.특히, 산란기 직적인 6월부터 맛이 오르고, 어획량도 이때부터 늘어납니다.한치는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은 분들(숙취 해소) 혈관계 질환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인 분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에요.장어원기회복 수산물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장어는 보양식으로 너무나 유명한 수산물이에요.장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이 높은 편이지만, 이 지방이 동맥경과, 뇌졸중 같은 순화기 계통 예방과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하며 자양강장에 좋아요.민어민어는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는 난류성 어류인데요.예로부터 임금이나 사대부 계층이 즐겨 먹는 고급 어종으로, 해마다 복날이면 임금은 민어탕으로 복달임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보양식 어종으로 손꼽히는 민어는 지방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담백하면서 단맛을 가지고 있어요.또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특히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 수산물에 따라 다른 세는 단위를 알아 보아요!

    두름조기나 청어를 셀 때 쓰이는 단위 짚으로 한 줄에 10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을 한 두름이라고 합니다.이러한 단위와 관련된 "비읏 두름 엮듯 하다." 라는 속담도 있는데요, 예전에 죄인들을 오랏줄에 묶어 줄줄이 한줄로 감옥으로 끌고 갈 때의 모습을 보고한 줄에 줄줄이 묶여 있는 청어와 같다 하여 생겨난 속담이라고 합니다. 덧 붙여 두름이라는 단위는 고사리나 취나물 같은 산나물을 셀때도 쓰인다고 합니다.손한 손에 잡을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한 손에 잡히는 생선의 분량을 셀 때 쓰이는 단위 '손'은고등어나 조기 등를 셀 때 큰 것 하나와 작은 것 하나를 합친것을 말합니다.요즘은 크기와 상관없이 고등어 두 마리를 이르는 말로도 쓰이기도 하는데요일컫기 쉬운 단위로 가장 많이 통용되는 수산물 단위입니다.쾌 또는 태완전히 건조 시킨 명태를 세는 단위 쾌 또는 태는 건조된 명태를 셀 때 쓰이는 단위입니다.나무 꼬챙이에 꿰어 건조 시킨 명태를 20마리를 하나로 묶어 셀 때는 한태, 북어 상태의 명태를 셀 때는 쾌라고 불러요.톳김을 셀 때 쓰이는 단위 톳은 김을 셀 때 쓰이는 단어로 전장 김 크기 기준으로 100장을 묶어 한 톳이라고 부릅니다.전장 김 크기 기준이란 지금 시중에서 소량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 반찬 김을 말하는 것이 아닌 김밥을 말 때 사용되는 김을 말합니다.이러한 전장 사이즈의 김 100장씩을 나눠 한 톳이라고 부르며 일부 지역에서는 40장을 한 묶음을 묶기도 하고, 속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축오징어를 셀 때 쓰이는 단위 축은 오징어를 셀 때 쓰이는 단위로 스무마리를 한 묶음으로 묶어 한 축이라고 부릅니다. 

  • 덮밥용 생선은 뭐가 있을까?

    연어연어는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생선이에요.그 외에도 비타민 A, D, E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한 종합 비타민 생선이기도 합니다.따뜻한 밥 위에 간장에 절인 연어장을 얹어 먹으면 별미입니다.장어장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력 보충과 원기 회복을 도와줍니다.또한 피부미용과 소화 흡수에도 좋아 그야말로 만능 보양식 생선이기도 합니다.달콤한 간장 소스에 조려진 장아를 밥이랑 같이 드셔보세요.새우새우 전체 성분의 70% 차지하는 글리신이라는 아미노산은 해독작용을 도와줘, 우리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해 준다고 해요.또한, 꼬리와 껍질이 풍부한 키토산은 혈당을 조절하고, 노화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밥과 같이 먹는 바삭한 새우튀김 조합 역시 별미입니다.낙지단백질과 아미노산 함량이 많아서 갯벌 속의 인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또한, 콜레스테롤 양을 조절하고,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합니다. 매콤한 소스에 볶아진 부드러운 낙지와 밥을 같이 먹으면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어요.

  • 헷갈리는 수산물 이름

    쭈꾸미 VS 주꾸미주꾸미입니다.!!주꾸미는 죽순이 자라는 봄철이 제철이라 하여 죽금어로 불린 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발음이 더 편한 쭈꾸미로 흔히들 부르고는 하지만 된소리인 쭈꾸미가 아닌, 주꾸미가 표준어입니다.꼼장어 VS 곰장어 곰장어입니다.!! 곰장어는 원래 먹장어가 정식 명칭이었습니다.바다 밑에 살아 눈이 멀었다고 먹장어라 하였습니다.꼼지락거리는 모습을 보고 꼼장어로 불렀던 것이 퍼져, 곰장어가 먹장어의 일상적인 명칭이 되었습니다.곰장어는 뱀장어, 갯장어, 붕장어와 달리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아귀 VS 아구 아귀입니다.!! 커다란 입을 가진 모습이 배고픈 귀신이 울부짖는 모습과도 같다고 아귀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귀는 물텀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흉측한 아귀를 잡으면 재수가 없다고 하여, 다시 바다로 던졌는데 이때 텀벙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조개껍질 VS 조개껍데기 둘 다 사용가능합니다.! 정확히 껍질은 겉은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는 물질, 껍데기는 겉을 싸고 단단한 물질을 의미합니다.하지만 조개껍질과 조개껍데기 둘 다 동의어로 사전에 등록되어 있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 아이들 면역력 높여주는 수산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하면 면역력 또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실제로 요즘 아이들의 면역력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거나 불안정해진 상황 이라고해요.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과 미네랄, 칼슘이 풍부한 키조개와 비타민A와 비타민B1이 함유된 도다리, 면역력 강화에 좋은 DHA가 다량 함유된 고등어를 소개합니다.▶ 발육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키조개봄철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키조개는 산란기 직전인 3~5월에 가장 맛이 좋아요. 키조개는 맛도 좋지만 영양성분도 풍부해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식품이 될수 있어요. 키조개는 아연을 비롯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발육에 도움을 주고, 무기질 중 칼슘, 인, 철 등도 많아 뼈의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키조개는 그대로 구워 먹거나, 각종 야채, 파스타 소스와 함께 볶아낸 뒤 치즈 가루를 얹어 구우면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키조개로 즐길수 있어요.▶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도다리도다리 역시 봄이 제철인데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봄 도다리는 산리기를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도다리는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비타민A가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줘요. 또한 비타민B1은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아이들과 성인들 모두에게 좋은 봄철 영양식이랍니다.▶ 면역력 높여주는 고등어고등어는 봄이 아니더라도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국민생선이에요. 고등어에는 뇌세포 활성에 필요한 DHA가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과 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고등어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 봄철 환절기에 잘 걸릴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어요.

  • 비염, 알레르기 예방하는 봄철 수산물

    화창한 4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여기저기 봄나들이를 계획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요.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 질환은 알레르기 비염이니다. 비염/알레르기 예방에 도움 되는 봄철 수산물을 살펴보도록 해요!알레르기 비염은 먼저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하며, 꽃가루가 원인 이면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반려동물의 털 때문이라면 청소를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외출 시 오염된 공기,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이 있었다면 비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인데요, 음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예방에 좋은 수산물은 대표적으로 해삼이 있습니다. 해삼은 알레르기 비염에 매우 좋은 수산물이에요. 해삼에는 사포닌의 일종인 홀로톡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슘, 철분, 인 등이 많아 영향학 적으로도 뛰어나요. 특히, 조직 재생에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을 오래 앓고 계시는 분들께 권해 드리는 수산물입니다. 이 외에도 해삼은 체력 저하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해삼은 쫄깃한 식감으로 생으로 즐기기도 하면서 건조하여 중화요리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해삼을 졸여서 말린 것을 고대부터 강장제로 매우 귀하게 여겨져 왔습니다.해삼의 또 다른 효능은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가 적어서 비만 관리에 신경 쓰시는 분들계 매우 좋은 식재료입니다. 생김새가 다소 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양가는 매우 우수합니다. 해삼은 수산 식품 중에서 칼슌과 인의 비율이 이상적을 되어 있어 치아와 골격 형성 그리고 혈액응고 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 통영의 봄 맛

  • 우리가 몰랐던 수산물 이야기

  • 재밌는 장어이야기

    장어꼬리는 정력제?예로부터 강정제(强精劑)로 알려진 장어! 특히 장어의 다른 부위보다 힘차게 움직이며 꿈틀거리는 꼬리는 남성의 정력에 좋다는 속설로 인해 장어요리를 내어 놓기 무섭게 젓가락 전쟁이 나는 부위입니다.그렇다면 과연 장어꼬리가 정력제로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정답을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입니다. 실제로 장어꼬리는 몸통보다 비타민 A 및 단백질의 함량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꼬리 지느러미의 경우 소화를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영양가는 더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턴 장어꼬리를 먹지 못했다고 안타까워 하지 마세요.^^이름보다 더 유명해진 별명의 소유자, 꼼장어!부산의 대표적 수산시장 자갈치에 가면 유독 꼼장어구이집이 많습니다. 실제로 싱싱한 꼼장어에 소주 한잔 해보지 않고는 자갈치 시장을 제대로 구경했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자갈치의 꼼장어 구이는 유명하며 그 맛 또한 일품이죠.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왜 멀쩡한 이름인 먹장어를 두고 부산 사람들은 ‘꼼장어’라는 별명을 부르는 것일까요?이는 먹장어의 성질 때문으로 눈이 없는 먹장어는 주로 밤에 먹이를 사냥하는데, 어부들이 먹장어를 잡기 위해 통발 안에 정어리 등의 미끼를 넣어 바다에 빠뜨려두었더니 예상대로 먹장어가 어부들의 꼼수에 잘 걸려들었던 것입니다.이 후 어부들은 ‘꼼수에 잘 속는 장어’라는 뜻으로 ‘꼼장어’라는 별명을 본명인 먹장어보다 더 친근하게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지금이 제철! 1월에 먹으면 영양만점 더 맛있는 제철 수산물

    1. 도루묵 도루묵은 인의 함량이 많아 섭취했을 때 뼈와 치아조직의 구성성분이 되며, 물질대사를 왕성히 하여 체내 외 산과 알칼리의 평형을 유지한다고 합니다.또한 라이신과 트레오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곡류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 식탁에서 이들 아미노산을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도루묵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을 감소 시키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많이 포함돼 있어 성인병 예방과 성장기 청소년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며, 칼슘도 풍부합니다.도루묵은 한때 동해안 지역에서는 ‘개도 물고 다닐 만큼 흔한’ 생선이었습니다. 흔하다고 해서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맛과 영양 등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그러다가 1980년대 중반 이후 연·근해 어자원이 하루가 다르게 고갈돼 가면서 도루묵은 진가를 발휘했습니다.도루묵은 생김새는 볼품이 없지만 미각은 한껏 돋운는 생선입니다. 이제 동해안 영북 지역의 겨울 별미로 대접받고 있습니다..겨울철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도루묵은 수심 200~400m의 바다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11~12월이 제철입니다. 도루묵은 등쪽은 황갈색을 띠고 옆구리와 배는 은백색입니다. 도루묵 맛을 제대로 즐기는 요리법은 찌개와 구이, 조림 등 다양합니다.냄비에 무를 깔고 도루묵을 얹은 다음, 파·마늘 등 갖은 양념에 굵은 소금으로 맛을 낸 도루묵 찌개는 비린내가 거의 없는데다 국물 맛이 담백합니다. 알 밴 도루묵 구이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통통하게 알이 밴 도루묵을 숯불이나 연탄불 위 석쇠에 올려놓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운 다음, ‘톡톡’ 알 터지는 소리를 곁들여 먹는 구이야말로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2. 송어 송어는 고영양,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차고 깨끗한 1급수에서 서식하는 송어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따끈한 보양식을 생각한다면 민물생선 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런 생선인 송어가 으뜸입니다.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맛이 쫄깃쫄깃하여 식감이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보통 생선회로 많이 먹으며, 볶은 콩가루, 상추, 오이,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먹기도 하는데 비타민 A, B 군이 풍부한 담백한 송어회와 단백질이 많은 볶은 콩가루를 같이 먹으면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 됩니다. 또한 간장과 생강, 마늘, 파 등을 넣고 구워 먹거나,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하게 매운탕이나 조림, 찜으로도 먹습니다.너무 큰 것보다는 적당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살이 투명하며 붉은빛이 도는 것이 좋습니다. 송어는 평균 수온 7℃~13℃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성 어종으로 한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합니다.3. 명태 대표적인 흰살 생선인 명태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칼슘은 다소 적은 반면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명태살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며, 간에는 지방과 비타민 A 및 D가 많습니다.명태의 필수아미노산은 간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숙취해소에 좋은 성분인 리신과 트립토판도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이나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명태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주름을 방지하는 나이아신과 레티놀, 노화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타민 E가 살과 알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화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이자 대구과 물고기인 명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러시아, 일본의 주요 수산물로, 주낙 이나 그물을 이용해 잡고 연중 대부분의 시기에 포획이 이루어집니다.몸은 가늘고 길며, 전체에 특이한 무늬가 덮여있고 머리가 큰 편으로, 대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대구보다 홀쭉하고 길쭉한 모습입니다. 수온이 1~10℃인 찬 바다에 사는데, 연령에 따라 서식 장소가 다소 차이가 납니다.산란기는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이고, 보통 한마리가 낳는 알 수는 25만∼40만개 가량입니다. 수명은 약 12~16년 정도이며, 과거에는 함경도와 같은 추운 지역이 아니면 생물 명태를 맛보기 어려웠습니다.그래서 명태가 대부분 건조된 상태로 유통되었기 때문에, 함경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명태를 북어로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유통과 보관 기술이 좋아져서 생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태의 명태를 즐길 수 있습니다.명태는 보관방식, 잡힌 시기 및 장소, 습성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건태), 황태, 코다리, 백태, 흑태, 깡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생태는 싱싱한 생물 상태를 이르며 동태는 얼린 것, 북어(건태)는 말린 것입니다.황태는 한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 번 이상 반복해 노랗게 변한 북어를 말합니다.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 더덕북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코다리는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4~5마리를 한 코에 꿰어 말린 것입니다. 그 밖에 하얗게 말린 것을 이르는 백태, 검게 말린 것을 이르는 흑태, 딱딱하게 마른 것을 이르는 깡태 등이 있습니다. 성장 상태에 따라 어린 명태를 애기태, 애태, 노가리라고도 합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이름들이 있습니다.명태는 속담에도 대거 등장한다. 말이 많거나 거짓말을 “노가리 깐다”고 하는 말은 명태가 한 번에 새끼를 많이 낳기 때문에 생긴 속담입니다.‘눈에 명태 껍질이 덮였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제대로 보아야 할 것을 또렷이 못 보고 흐리멍덩하게 본다는 뜻입니다. 이는 명태 껍질은 아주 얇지만 창호지처럼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또한 명태는 굿판, 고사판에 사용되고, 대문 문설주 위에 복을 빌기 위해 매달아 놓는 등 어디서나 쉽게 발견되는 우리와 매우 친근한 물고기입니다.우리 조상들은 오래 전부터 명태를 널리 애용하였는데, 특히 관혼상제에 빠져서는 안 될 귀중한 생선으로 여겼으며 조선시대에는 궁녀의 월급이나 군량품으로 지급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명태는 한반도에서 흔하고 많이 잡히는 물고기였습니다.해방 전인 1942년 조선에서 명태의 전체 어획량은 22만톤에 이르렀으나 어린고기 포획,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1950년 남한에서의 어획량은 연간 1만~2만톤으로 줄고 2007년엔 35톤이 되더니 현재 상업적 어획이 불가능한 상태로까지 자원이 감소하여 국내에서 소비되는 명태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명태자원 회복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6년 세계 최초로 완전양식기술을 개발하고 매년 어린명태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해양수산부의 ‘명태 방류효과 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해수부는 강원도, 강릉원주대 등과 함께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해수부 등은 이후 2015년 1만5000마리, 2016년 1000마리, 2017년 30만마리의 명태 인공 종자(치어)를 방류했습니다. 2017년 방류된 인공 종자는 2016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명태 완전 양식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 것입니다.명태 자체도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영양식품이지만, 황태는 명태보다 단백질 및 칼슘·인·칼륨과 같은 무기질 함량이 두 배로 늘어납니다. 황태에는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메티오닌이 풍부해 알코올을 분해하고 간의 독소를 빼는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과 해장음식으로 좋습니다.명태는 생태로 먹기도 하고, 냉동, 말림, 소금절임을 해서도 먹습니다. 지리, 매운탕, 찌개, 알탕, 생태김치, 창란젓, 명란젓, 식해, 전, 완자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조리됩니다.4. 방어 방어는 경골어류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온대성 어류로 몸은 긴 네모뿔형으로 약간 측편 되어 있습니다. 몸의 색은 등 쪽이 청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이며 뚜렷하지는 않지만 주둥이에서 꼬리 지느러미까지 세로로 그어진 황색 띠가 있습니다.방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지질이 풍부하며, 비타민D와 나이아신이 특히 많습니다. 무기질 중에는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DHA와 EPA, 타우린 등의 기능성 물질이 특히 많아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혈전, 뇌졸중 등의 순환기계 질환의 예방에 좋습니다.방어는 일본인들이 횟감으로 선호하는 생선입니다. 소금에 절여 말린 방어는 일본인들의 식탁에 연중 빠지지 않는 반찬 중 하나 입니다.또 고급 초밥의 재료로 인기가 높으며, 데리야키의 원료로도 널리 쓰입니다.난류를 따라 이동하는 온대성 어류지만 제철은 겨울입니다. 산란기(2월~6월) 직전인 11월~2월에 잡은 것이 지방이 가장 많아 맛이 가장 좋습니다. 알을 낳으려면 영양분을 충분히 비축해둬야 하므로 살에 지방이 많이 붙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이 시기에 잡힌 방어를 ‘한(寒) 방어’라 부릅니다.방어가 많이 잡히는 곳은 제주 모슬포 앞바다 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눈발이 날리는 추울 때 먹어야 제맛이 난다"라고 말합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방어회를 대개 신 김치에 싸 먹습니다. 방어는 물살이 거친 곳에 살며, 육질이 단단한 것은 거친 바다에서 운동을 많이 해서 입니다.보통 생선은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맛이 떨어 지는데, 생선 맛을 아는 사람들이 중간 크기의 생선을 찾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하지만 방어는 예외 입니다. 클수록 지방이 많아 맛이 더 좋습니다.지방이 많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방어 지방의 대부분은 DHA, EPA 등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또 방어는 비타민D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칼슘 흡수를 도와 줍니다.한반도 연안엔 방어, 부시리, 잿방어 등 5종류가 서식합니다. ‘여름 방어는 개도 안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여름 방어는 맛이 없는데 반해 부시리는 여름이 제철입니다.하지만 방어와 부시리는 덩치와 모양이 비슷해 전문가들도 쉽게 구별하지 못합니다. 방어류 중 가장 맛이 좋고 큰 것은 잿방어입니다. 부시리 철인 여름과 방어 철인 겨울 사이, 가을이 제철입다.방어는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부르는 명칭도 바뀌는 데요, 이처럼 크기나 성장 단계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 생선을 ‘출세어’(出世魚)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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